티스토리나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원본은 용량이 너무 커서 원본 그대로 첨부할 경우 로딩시간이 길어져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 검색엔진최적화) 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이 말인즉슨 인터넷속도가 빠른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우리나라 외에 아직 인터넷이 느린 나라들은 사진 용량이 클 경우 사이트의 로딩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최적화되지 않은 포스팅은 구글에 노출되기가 어렵겠죠.
그래서 최적화를 위해 원본사진의 용량을 줄여야 할텐데 유료인 포토샵과 달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드릴게요. 바로 포토스케이프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원본사진을 편집하거나 용량을 줄이는 등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용이하고 블로그용 편집을 하는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점.
포토스케이프 설치
위 버튼을 클릭해서 포토스케이프 설치를 진행해 주세요. 운영체제별로 포토스케이프 3.7 또는 포토스케이프 X로 나뉘니 잘 확인 후 나에게 맞는 버전으로 설치해 주세요.
저는 window 10이라 포토스케이프 X로 설치해 보겠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실행해 주세요.
포토스케이프 사진 용량 줄이기
실행했을 때 첫 화면 확인해 주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원본 사진의 용량을 줄여보겠습니다.
먼저 업로드용 아무 사진이나 골라서 용량을 확인해 볼게요. 제가 고른 사진의 용량은 3.9MB입니다. 꽤 크죠?
자 그러면 이제 원본사진의 용량을 줄여보겠습니다. 포토스케이프에서 사진편집 또는 일괄편집으로 들어가서 진행하면 되는데 어디서 하든 똑같습니다. 저는 이전 버전을 사용할 때부터 일괄편집으로 작업했어서 이번에도 일괄편집으로 작업해 보겠습니다.
먼저 크기를 줄일 사진을 끌어서 올려놓고 오른쪽 툴에서 크기조절을 보실 텐데요. 보시면 가로폭, 세로높이, 비율 등등 나와있지만 저는 여기서 가로 폭만 수정해 볼게요. 수정 전 크기가 3000*4000으로 나오는데 저는 가로만 900으로 바꾸겠습니다. 900으로 수정하니 아래쪽에 3000*4000 → 900*1200으로 수정됩니다.
포토스케이프의 또 다른 장점이 가로 폭만 수정해도 세로 높이도 자동으로 조절되는 점인데요. 그러니 우리는 크기조절할 때 가로 폭만 신경 써주면 됩니다. 이유는 궁금해하실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우린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수정했다면 저장을 하면 용량 줄이기가 끝입니다. 아래쪽 우측에 보면 저장버튼이 있는데 눌러볼게요.
저장 버튼을 누르면 이 창이 나오게 됩니다. 왼쪽 상단에 보면 줄인 사진이 저장되는 위치를 설정할 수 있고 상단 우측에는 품질을 설정할 수 있는 바가 있는데 설명에 나와있는 대로 95 이상 지정해 주면 됩니다. 아래쪽에는 사진파일이 저장될 때 이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여러분의 취향껏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모든 설정이 끝났다면 확인버튼을 눌러주세요. 줄이는 작업이 끝나면 output이라는 폴더에 용량이 줄어든 사진이 저장됩니다. 그럼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자 사진의 용량이 줄어든 게 보이시나요? 용량을 줄이기 전에는 3.9MB였는데 줄이고 나니 397KB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포스팅용 사진 용량 줄이기가 끝이 납니다. 간단하죠?
마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작업해야 한다면 일괄편집에서 작업할 사진 모두를 끌어다 놓고 저장하면 한 번에 가능합니다. 작업시간도 장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2분 내로 끝나니 효율성 또한 좋습니다.
우리 모두 사진 용량 줄이기로 최적화해서 구글에 노출도 되고 부자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