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산해갈비 양념갈비의 최강자 메뉴 주차정보까지

부산에서 양념갈비 잘하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바로 나오는 갈비집이 있으신가요? 저는 타지에서, 외국에서 누가 오든지 자신있게 부산 남포동 산해갈비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인들이 부산에 오면 많이 데리고 갔습니다. 뼈가 붙어있고 두툼한 스타일이 아니고 얇은 돼지양념갈비를 초벌로 굽고 테이블에 다 익혀 가져다 주는 야들야들한 맛은 정말 남녀노소 좋아할 맛입니다. 1년에 몇번은 꼭 가는 곳인데 최근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최신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메뉴정보와 주차정보까지 안내해드립니다.

맛있는 돼지양념갈비. 노포. 벌써부터 구미가 당기는 키워드죠. 부산 남포동 산해갈비는 부산 지하철 남포역에서는 구제골목 제일 윗쪽까지 올라가면 나옵니다. 예전에 10년전만 하더라도 그 골목이 갈비골목으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산해갈비, 부산갈비 외에도 다른 갈비집 서너개가 같이 영업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 사라지고 산해갈비와 부산갈비만 남아있습니다. 산해갈비도 몇년전까지만해도 바로 양옆에  본관 별관 두군데 영업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때 한군데가 없어지고 지금 본관만 남아있습니다. 중앙동, 남포동, 광복동에 일본인 관광객이 넘쳐나던 시절 더 인기가 많았던 곳입니다. 요즘 남포동 부평동 광복동에 나가보면 다시 관광객이랑 손님이 좀 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 북적북적했으면 합니다. 지금도 물론 점심, 저녁 피크시간에는 산해갈비에 손님이 가득합니다. 

 

남포동 돼지갈비맛집 산해갈비 간판

1. 부산 남포동 맛집 산해갈비 영업시간과 휴무일

휴무없이 매일 10시 30분 ~ 21시까지 영업합니다.

2. 부산 남포동 맛집 산해갈비의 위치와 주차정보

대청동 롯데리아에서 남포동쪽으로 30m 내려오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자갈치역 7번출구에서 나와서 660m 걸어오시면 되는데 구제골목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거의 끝에 있습니다. 주차는 대각선 맞은편 국제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제일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용두산공원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5분~10분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3. 부산 남포동 맛집 산해갈비의 메뉴

산해갈비 메뉴판

돼지목살양념 11.000원 소생갈비 34.000원 소갈비 32.000원 해물된장국수 6.000원 열무국수 5.000원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7.0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기밥 1.000원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돼지양념갈비를 먹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가 유명합니다. 돼지목살양념과 된장찌개의 조합으로 드시면 산해갈비를 제대로 즐긴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산해갈비 상차림

산해갈비 상차림

딱 떨어지는 맛의 파절이와 야채들이 나옵니다.  이 파절이는 돼지갈비와 정말 잘어울립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산해갈비지만 간장소스에 꼭 찍어 드셔야 합니다. 

5. 산해갈비의 돼지목살양념 

산해갈비 돼지갈비

메뉴판에는 돼지목살양념이라고 적혀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돼지양념갈비라고 부릅니다. 대패삼겹살보다 약간 더 두꺼운 두께의 고기는 양념이 정말 잘 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산해갈비의 제일 좋은 장점은 주방에서 초벌을 해서 가져다 준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었는데 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어서 무조건 초벌을 다 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은근한 온도의 숯위에 올려 놓고 바로 먹으면 되어서 정말 편하고 맛있습니다. 산해갈비를 가는 이유 중 초벌을 해서 가져다 주는 점도 절반정도 차지합니다. 구워서 가져다 주는데도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비계 얇은 두께때문에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들, 어르신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가족 외식장소로도 좋습니다. 돼지갈비를 절반쯤 먹었을때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나머지 반은 된장찌개에 밥 그리고 고기를 같이 드셔보세요 야들야들한 간장양념의 고기가 밥. 된장찌개와 찰떡궁합입니다. 2명이 가면 보통 3인분에 된장찌개 밥을 먹으면 딱 좋습니다. 예전에 1인분 7천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1인분에 11.000원이네요 

부산여행오시는 분들의 점심으로도 괜찮고 저녁에 술한잔과 같이 먹어도 좋은 산해갈비 변하지 않는 맛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부산의 맛집 소개는 계속됩니다. 다음글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