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mq4 순정 엠비언트라이트 사이드스텝 완전리얼후기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오너분들은 혹시 튜닝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애마인 쏘렌토 mq4를 타기 전까지는 튜닝에 큰 뜻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쏘렌토 직전에 타던 qm6는 상위트림에 풀옵션이라 엠비언트라이트가 있었는데 지금 쏘렌토는 프레스티지 트림이라 엠비언트라이트가 없고 옵션으로도 없었습니다. 차를 바꾼 직후 쏘렌토를 탈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매일 타다 보니 처음으로 전에 타던 qm6가 생각이 나더군요. 엠비언트라이트가 없는 게 너무너무 허전했고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부탁했고 결국 생일선물을 대신하는걸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엠비언트 시공업체에 견적을 확인해서 와이프와 최종 협의 후 재가를 받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시공 당일 차를 맡기고 시공내용을 다시 설명듣는데 작업시간이 무려 6시간 이상이었습니다.  분명 예약 전 상담을 받을 때는 5시간이었는데.. 아 참. 저는 엠비언트라이트를 시공하면서 사이드스텝까지 같이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사이드스텝은 뜬금없지만 최근 저희 아기가 제 차에 탈 때면 본인이 올라가겠다고 떼를 쓰는 중인데 사이드스텝이 없다 보니 혹시나 다칠까 염려스러워서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차를 맡겼고 글을 쓰는 지금도 인내의 고통을 감내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6시간 20분이 지난 후 드디어 작업이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총알같이 출동했습니다.

시공업체에 도착해서 차를 확인하고 결제 후 빠르게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엠비언트라이트와 사이드스텝을 천천히 둘러봤는데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사실 불빛이라 카메라 렌즈에는 다 담기지 않지만 실제로 하고 보니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시공하기로 결정하기 전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저는 차를 최소 6년 이상은 탈 예정이라 고민할 시간을 줄여서 빨리 시공하자고 마음먹었고 완벽한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쏘렌토 mq4 엠비언트라이트 순정형 유무 차이

엠비언트라이트 만으로 실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는 비용때문에 풋등은 하지 않고 기본 대시보드+문 4짝을 진행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튜닝의 끝은 순정이기 때문에 엠비언트라이트도 순정형과 블루투스 연동형이 있었고 금액차이가 있었지만 저는 순정형으로 선택했습니다.  블루투스연동형은 휴대폰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쏘렌토 mq4 엠비언트라이트 순정형

순정형이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로 라이트 색상과 밝기 등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이 꽤나 다양했고 자동으로 색상이 변하는 모드도 있어서 저같이 기분 때마다 바꾸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좋은 옵션이었습니다.

쏘렌토 mq4 엠비언트라이트 순정형 옵션

그리고 같이 시공한 사이드스텝 또한 차량 외부의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물론 사이드스텝 또한 순정형입니다. 사이드스텝은 차량을 출고할 때도 고민을 했었는데 이 또한 더 늦지 않게 장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쏘렌토 mq4 사이드스텝 순정형 유무 차이

엠비언트라이트는 시공업체마다 금액과 작업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여러 업체를 확인해서 가장 알맞는 업체에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공비용이 적은 비용이 아니었는데 흔쾌히 허락해 준 와이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