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0주~6주 차인 극초기에는 임신한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생리주기가 정확하지 않았다면 더욱더 알기 힘들고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임신인지 모르고 감기약이나 술을 먹는다든지 흡연 또는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큰일입니다. 그럼 조심할 수 있도록 임신 극초기에 나타나는 12가지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생리 멈춤
생리 기간이 1주일~2주일 정도 늦어진다면 일단 확인을 해봅니다.
2. 착상혈
착상혈이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서 생기는 출혈입니다. 임신 3주 차~4주 차에 일부 겪게 된다는 증상입니다. 특히 소량일 수도 있어서 모르고 지나갈 수 도 있습니다.
3. 미열 오한과 감기몸살기운
주변에서 제일 많이 느낀다는 임신 극초기 증상입니다. 감기몸살처럼 으슬으슬 추운 느낌의 오한이 느껴집니다. 이때 절대 감기약을 먹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4. 소변을 자주 봄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본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 않고 다시 가고 싶은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볼 만합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됩니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참지 마세요.
5. 질분비물 증가
점액 분비가 활발해져서 냄새가 나지 않는 유백색의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유백색이란 살짝 노란빛이 도는 흰색 아이보리 화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보통 냉이라고 부르는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6. 이유 없는 극심한 피로감과 잠이 늘어남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금방 느껴집니다. 자도 해결되지 않는 피로감이 있습니다. 춘곤증처럼 낮에도 잠이 옵니다.
7. 가슴이 커지고 통증
가슴이 평소보다 더 부풀어 오르고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면 임신 증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8. 아랫배 통증
생리통과는 조금 다른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사람에 따라 배가 빵빵해지고 더부룩한 느낌도 듭니다.
9. 음식물에서 역한 냄새가 느껴짐(고가나 생선 등)
보통은 임신 초기부터 입덧 같은 증상이 있는데 임신 극초기에는 사람에 따라 입덧까지는 아니더라도 냄새에 더욱 민감해집니다.
10. 설사나 변비
여성호르몬의 증가와 대장의 변화로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11. 소화불량
딱딱한 음식이나 밀가루, 기름진 음식들을 먹었을 때 더욱더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12. 두통
호르몬의 영향과 뇌의 압력이 올라가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임신 극초기에는 사람마다 정말 천차만별의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위에 제공된 정보중에서 한두 가지만 느껴진다고 해도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계 후 2주 정도 지났는데 임신 극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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